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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반도체고 글로벌현장학습단 일본 시즈오카 간다

반도체 제조장비 유지보수과정 인턴실습 수행

  • 웹출고시간2017.09.17 14:08:46
  • 최종수정2017.09.17 14:08:46

지난 16일 충북반도체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이 인턴실습을 수행하기 위해 일본 시즈오카로 출발했다.

[충북일보=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학업과 품행이 우수한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충북반도체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영마이스터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6일 일본 시즈오카로 출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일본 반도체기업에서 반도체장비 원천기술 습득을 위해 시즈오카 A.C.C College에서 일본 생활 회화 및 전문서적 읽기를 중심으로 일본어 심화교육을 이수 한 후, Nakazato Mekki(주)에서 '자동화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과정'으로 3주간 1차 인턴실습, 장소를 구마모토로 옮겨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주)INTERTEC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유지보수과정' 으로 3주간 2차 인턴실습을 수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반도체 장비기술 유지보수 기술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기술 혁신거점기관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충북테크노파크는 특화센터 보유장비를 활용해 글로벌 현장학습단 사전교육 및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턴기업 발굴 및 취업연계 등을 집중 지원해 왔다.

2013년 11월 오이타LSI클러스터와 교류를 시작해 2014년 8월 일본 오이타에 소재한 (주)STK에서 글로벌인턴사업을 시범운영 했으며, 2015년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전국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참여학생 중 1명은 지속적인 기능과 어학능력을 향상시켜 2017년 4월 일본(주)STK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반도체고 김민환 교장은 "반도체 생산현장에는 일본산 장비가 많이 설치되어있는데 일본현지에 가서 생산, 유지보수과정을 실습하고 돌아오면 직무분야에 더욱 뛰어난 능력을 발휘 할 것이라 확신하며, 이를 계기로 해외취업이 계속 이루어지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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