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신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9건 선정

119억 원 규모,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7.09.10 12:58:56
  • 최종수정2017.09.10 12:58:5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양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모두 9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비 70%를 지원받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양강면(60억 원)이,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에 매곡면 해평리(10억 원), 용산면 신항1리(5억 원), 용화면 내룡리(5억 원), 학산면 압치리(5억 원), 양산면 죽산리(5억 원) 마을이 등이다.

또한 시군역량강화사업에 영동군(2억 원)이 지표수보강개발사업에 영동읍 오정지구(15억 원), 황간면 우천지구(12억 원)가 각각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119억 원(국비 83억 원, 군비 36억 원)이 투입돼 사업이 추진된다.

영동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마을리더 교육, 농촌현장포럼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배양해 왔다.

무엇보다도 이 공모사업 선정은, 군과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꼼꼼한 준비와 소통,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얻은 결실이기에 의미가 크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상지인 양강면은 2016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에 걸친 현장포럼과 10여차례의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 테마를 살려 면소재지에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지역생활권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이다.

5년간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체육공원, 공동생활홈, 쉼터, 산책로 등 생활기반시설과 경관개선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하게 된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자원과 특징을 살려 주민주도로 마을을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마을 조성을 목표로 2018년부터 3년간 공동문화복지, 환경·경관 개선과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하게 된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영동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사업의 단계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등이 진행된다.

지표수보강개발 사업은 농경지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영동읍 오정지구와 황간면 우천지구에 양수장과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영동군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경제, 복지, 문화 개선사업이 추진되며, 새로운 변화와 활력의 바람을 맞게 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소멸의 위기에 처한 농촌이 다시 활력을 찾고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여 주민체감형 사업을 찾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 추진 중인 사업과 사업이 완료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사업효과를 배가시키고 있으며,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순기에 맞춰 철저한 사전준비를 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