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출신 노영민 전 의원 초대 주중대사 내정

文,대통령, 미중일 대사 내정…美 조윤제·日 이수훈
러 대사는 진행 중… 靑 "상대국 동의 절차 끝나면 정식 발표할 것"

  • 웹출고시간2017.08.30 20:34:57
  • 최종수정2017.08.31 07:30:43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정부 초대 주중대사에 충북 청주출신의 노영민(60)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주(駐)미대사에는 조윤제(65)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가, 주일본대사에는 이수훈(63)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각 각각 발탁했다.

노영민 주중대사는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중진의원으로, 19대 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맡았다.

노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중앙선대본부 공동 조직본부장을 지낸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조윤제 신임 주미대사는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탬퍼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소장을 지냈고 지난 5월 문 대통령의 유럽연합·독일 특사 임무를 수행했다.

참여정부에선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주영국대사를 지냈다.

이수훈 주일대사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마산고와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앨라배마대에서 사회학 석사를,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문 대통령 당선 뒤 정권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을 맡아 외교·안보 분야 공약에 관여했다.

참여정부 때는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외교 관례상 당사국과의 임명절차가 끝난 후 발표하여야 하나, 주요국 대사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커 오늘 임명 동의(아그레망) 절차 진행과 동시에 내정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