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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8 16:30:51
  • 최종수정2017.08.28 16:30:53

14회 영동포도마라톤대회에서 2천500여명의 참가 선수들이 영동공설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금강의 수려한 전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벗 삼아 달린 14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성료됐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 주관, 영동군육상연맹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작년보다 500여명이 더 늘어 전국 2천514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했다.

무더위가 다행히 한풀 꺾여 마라톤하기에 최적의 날씨 속에 영동군민운동장~양강면 마포리~심천면 명천리 구간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새로 개통한 4번 국도를 경유하며 시원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5㎞, 10㎞, 하프, 풀코스 부문으로 나눠 기록 도전에 나서며 최고의 '힐링레이스'를 펼쳤다.

가족, 연인, 동료들과 삼삼오오 짝을 이뤄 친목을 다지며 체력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5㎞를 제외한 개인 종목별 남녀 1∼5위 입상자에게는 5~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대회 종료 후, 영동군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무료 급식소에서는 국수와 두부, 막걸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영동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줘눈길을 끌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포도향 가득한 포도축제장으로 이동해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함께 즐겼다.

한편 이 마라톤대회는 영동군이 전국 최고의 영동포도를 홍보하고, 주민 건강 증진과 마라톤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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