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우리 고장 문화재는 우리 손으로

금가면 새마을협, 이수일 장군 묘 제초작업에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7.08.23 17:49:33
  • 최종수정2017.08.23 17:49:33

충주시 금가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오석리에 위치한 충무공 이수일 장군 묘소와 신도비 주변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 새마을협의회가 문화재 관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23일 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충무공 이수일 장군 묘소와 신도비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내고장 문화재 지키기 일환으로 오래 전부터 매년 두 차례 이수일 장군 묘소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안유기 회장은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문화재를 우리 손으로 지키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문화재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시 금가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오석리에 위치한 충무공 이수일 장군 묘소와 신도비 주변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조선 중기 무신인 이수일 장군은 선조 16년(1583년) 무과에 급제해 밀양목사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를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장기현감으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고 정유재란 때는 성주목사로 부임해 왜적을 격퇴했다.

또 인조 2년(1624년)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는 평안도 병마절도사 겸 부원수가 돼 반란군을 제압해 공을 세웠다.

지방기념물 제21호인 장군의 묘는 합장묘로 오른쪽에는 김집이 글을 짓고 송순길이 쓴 묘비가 세워져 있으며 묘의 아래쪽에는 현종 8년(1668년)에 대리석으로 세운 신도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5호)가 있고 50m 떨어진 곳에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