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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보랏빛 유혹, 2017 영동포도축제 개막

추억의 여름여행,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

  • 웹출고시간2017.08.23 10:39:11
  • 최종수정2017.08.23 10:39:11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신나게 포도밟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2017 영동포도축제'가 오늘 24∼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영동포도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체험관광 축제로써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한 30여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신명나는 부대행사로 준비했다.

지역의 대표 과일인 '포도'를 주제로 한 축제 속에 복숭아, 자두, 블루베리 등 여름 제철과일을 비롯해 와인, 포도즙 등 가공식품, 임산물 등 과일의 고장에서 생산된 명품 과일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도주산지'라는 이미지에 맞게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청포도(샤인머스켓)도 선보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첫날부터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돼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24일 오후 7시 영동체육관에서 홍진영 등 국내 유명가수가 총출동하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군민운동장에서는 추풍령가요제가 개최돼 본선 참가자 10명의 열띤 경쟁과 초대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선보이며, 28일은 전국 3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결전을 벌이는 영동포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 포도축제는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꾸미는 첫 번째 축제로써 민간 전문인력이 만든 기획에 기대가 된다.

인근 포도농장에서 체험비 6천 원을 내고 직접 2kg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는 '포도따기'를 비롯해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활용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군과 재단은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무더위 쉼터 마련, 포도운송용 전동 카트 비치, 의료지원반 운영, 장애인안내소·모유 수유실 설치, 셔틀버스 운영, 택배회사 입점, 와이파이 중계소·휴대폰 충전소 설치까지 관광객 편의와 감동마련을 위한 세세한 준비도 마쳤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롭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축제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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