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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이번엔 마을정비형 공모 선정 '쾌거'

문백면에 행복주택·국민임대·영구임대 120세대 건립
송림 170·성석 420·광혜원 876세대 등 1천633세대 공급

  • 웹출고시간2017.08.20 16:23:31
  • 최종수정2017.08.20 16:23:31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달 14일 국토부 현장실사 단에게 사업 당위성 및 입지적정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속보=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진천군이 이번에 또 다시 문백면 주민들의 숙원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반향이 뜨겁다.<18일자 1면>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문백면 봉죽리 일원이 선정됐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방 중소도시, 읍·면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새로운 공공임대 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비용분담계획 등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제안해 추진된다.

상향식·수요맞춤형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함께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계획(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심의를 거쳤다.

정부는 사업대상지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바로 인접한 복지회관이 최근에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나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부적으로 행복주택 15세대, 국민임대주택 90세대, 영구임대주택 15세대 등 총 120세대(167억 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서민 등을 대상으로 LH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국토부와 사전협의 후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쳐 오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6년 이월면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2017년 상반기 진천읍 성석지구 행복주택사업 등 연이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월면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170세대·230억 원), 진천읍 성석리 행복주택(420세대·404억 원), 광혜원 LH공공임대주택(876세대·784억 원), 문백면 봉죽지구 마을정비 형 공공임대주택(120세대·167억 원) 등 오는 202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천633세대를 완공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LH공공임대아파트 유치로 문백면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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