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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18 16:50:40
  • 최종수정2017.08.18 16:50:40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포도밟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4~27일까지 열리는 2017 영동포도축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8월 초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도 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수거운반업체인 서진환경과 영동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축제장 주변과 영동역, 주요 시가지 거리청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도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적기에 행사장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축제기간인 25~27일에는 출근전 전직원이 참여해 포도축제 행사장과 그 주변에 대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현재 축제 주무대인 영동체육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한창이며, 축제가 시작되는 24일 이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말끔히 정돈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장 전반적 안전관리 대책에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먼저 관광객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22일까지 축제장 주변 가로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차량과 보행자의 야간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가로등 정상작동여부, 조명 밝기, 시설물 파손 등을 점검하며 조명 효율이 저하된 가로등은 유지보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7일에는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축제기간중 안전사고 발생 대응 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도 확립했다.

오는 23일에는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소방서,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으로 안전과 이상유무를살필 계획이다.

공중위생업소 등에 대해서도 축제대비 위생지도와 점검을 진행해 위생 상태와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유로운 휴식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가 될 있도록 남은기간 꼼꼼한 준비와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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