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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19 10:40:30
  • 최종수정2017.08.19 10:40:30

지난해 옥천군 다목적회관 앞에서 열린 을지연습 대테러 대응훈련 장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군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국가비상사태 시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21~24일까지 4일간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생안정과 원활한 군사작전 지원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불시에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비상시 행동절차를 숙달하는 등 주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업체 등에 인원 및 장비 등의 동원 협조를 요청하고, 연습기간 전 공무원에게 전시계획 및 전시행동 절차를 숙달시키는 등 실질적인 전시 전환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을지연습 둘째 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는 적의 특작부대의 대테러에 대비해 화재 및 화생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제훈련이 다목적회관에서 전개된다.

이 훈련에는 소방·경찰서, 육군 111연대 1대대 등 10개 관련 기관·단체 210여 명이 참여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인명구조, 사상자 처리, 화재진화, 시설피해복구 등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2017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공무원 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이번 연습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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