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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17 18:30:16
  • 최종수정2017.08.17 18:31:05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정부 측에 '공무원의 노조할 권리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17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노조는 지난 10년간 노동부에 5차례나 설립신고를 했으나 반려됐다"며 "노조 설립은 신고제임에도 전 정부는 노조탄압을 위해 변칙적 허가제로 운영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취임한 뒤 즉시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추진 등을 약속했지만, 출범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에 대한 원칙의 적용에 관한 협약' 등을 비준하는 동시에 관련법을 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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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