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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괴산군, 新성장 동력 확보

국토부, 전국 5개 투자선도지구 선정
건폐율 완화 등 규제특례·재정지원 혜택
오송 화장품뷰티지구 바이오와 융복합 ' K뷰티' 선도
괴산 자연드림타운 6차산업형 테마파크 조성

  • 웹출고시간2017.08.15 18:59:38
  • 최종수정2017.08.15 18:59:38
[충북일보=청주] 청주와 괴산이 각각 화장품·뷰티와 유기농을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청주 '오송 화장품 뷰티지구'를 거점육성형, 괴산 '자연드림타운'을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특례 및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발전촉진형은 여기에 더해 조세·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도 받게 된다.

먼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 93만1천㎡에 조성될 '화장품뷰티지구'는 기존 오송 바이오밸리 내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바이오산업과 화장품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케이(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거점으로 육성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2천100억 원(국비 162억, 민자 1천938억)이 투입돼 화장품 임상연구 지원센터, 수출지원 센터, 화장품 뷰티 진흥센터 등을 건립하고 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의 국책연구기관, 바이오메디컬 시설 등과 연계한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일원 122만2천㎡는 유기농 가공품 생산·판매에서부터 체험·교육까지 제공하는 6차 산업형 테마파크인 '자연드림타운'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천604억 원(국비 540억, 지방비 72억, 민자 1992억)이 투입돼 유기농 생태를 기본주제(콘셉트)로 한 복합 관광단지이자 주민들의 휴식·여가공간으로 조성된다.

구체적으로는 가공품 생산시설, 유기농 생태체험장 등과 함께 물의 정원, 테마 마을, 컨벤션센터, 공연장·숙박시설 등이 집적되며 유기농 생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쳐 '2017 투자선도지구'를 선정했으며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 괴산 '자연드림타운'과 함께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등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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