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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사이에 2022년까지 '첨단국방융합단지' 생긴다

유성구 안산동에 민자 7천417억 투입,160개 기업 유치 목표

  • 웹출고시간2017.08.15 15:34:51
  • 최종수정2017.08.15 15:35:02

대전 유성구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 대상지 위치도.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대전과 세종 사이 대전당진고속도로 인근에 오는 2022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대전 유성구 안산(첨단국방융합단지) △충북 청주(오송읍 화장품뷰티) △충북 괴산(칠성면 자연드림타운) △전남 함평(학교면 축산특화산업단지) △강원 춘천(동면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등 전국 5곳을 올해 '투자선도지구'로 각각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투자선도지구에서는 신축 건물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되고,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는 이번에 지정된 5곳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유성구 안산동 83-1 일대 134만7천㎡(40만8천평)에 민간자본 7천417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단지를 개발하게 된다.

정부와 대전시는 국방과학연구소,항공우주연구소,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3군본부 등 인근에 있는 국방 관련 기관과 연계해 이곳에 국방컨벤션센터를 짓고 160개 민간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3천500 명의 고용창출, 1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화도시개발과 대우건설이 각각 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인근에는 과학벨트거점지구(신동·둔곡지구)와 세종테크밸리(세종 신도시 4-2생활권)도 조성되고 있다.

세종·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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