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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직원연락망 모바일앱, 주민과 공직자 모두 'OK'

직원간·군민간 연결고리, 스마트 행정 돋보여

  • 웹출고시간2017.08.14 11:01:08
  • 최종수정2017.08.15 14:55:41

영동군이 운영하고 있는 직원연락망 모바일앱을 한 주민이 할용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기존 종이 형태의 직원전화번호 수첩을 대신해 개발한 모바일 직원연락망 앱(APP)이 직원과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2년전 정보화분야 신규시책으로 사무실 전화번호 및 팩스번호, 담당업무 등을 담은 스마트폰용 앱(APP)을 개발해 배포했다.

직원용과 민원인용으로 구분 되며, 조직도 보기, 부서, 성명, 담당업무, 사무실번호, FAX번호 등이 손쉽게, 검색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빠른 민원 해결과 담당공무원과 소통의 길을 열어준다.

군정업무 정보를 실시간 서비스로 제공하며 민원업무 담당자 직접연결로 민원불편을 최소화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공무원의 인사이동시 관련정보를 즉각 반영되게끔 상시 업데이트 기능까지도 담아 주민과 민원인의 혼선을 줄여주고, 군 주요공지사항도 게재돼 최신 행정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군민들 뿐만 아니라 공직 내부에서도 이 앱의 효용성이 좋아 인기가 높다.

외부 출장시나 현장근무시 급하게 타부서 직원에게 연락해야 될 일이 있을 때는 사무실에 전화해 연락처를 알아내거나 군은 대표번호로 전화기를 돌려받았지만, 이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담당자에게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이로써 정부 3.0 스마트시대에 맞춰 모바일을 통한 원활한 직원간의 소통과 협업을 원활해져 전 직원이 요긴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용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영동군청 직원연락망'을 검색한 후 앱을 내려받아 주민은 민원용, 공무원은 직원용으로 로그인하면 되고, 민원인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휴대폰 전화번호 및 사진은 볼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이 직원연락망 APP은 직원 간의 소통은 물론 업무능률도 향상시켜 주고, 종이 전화번호부 제작에 비해 예산절감의 효과도 크다"며 "효율적으로 군과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앱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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