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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치료 통해 결핵발병 최대 90%까지 예방 가능

  • 웹출고시간2017.08.13 13:28:46
  • 최종수정2017.08.13 13:28:46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지난 9∼10일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 6개소 40여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은 지난해 결핵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의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검진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임상적 증상은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

반면 치료를 통해서 결핵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유·소아의 경우 결핵에 노출 시 건강에 큰 위협이 되므로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자의 조기 발견을 통해 결핵발병이 될 수 있도록 사전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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