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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악창작소 진행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호응

충주시·충주중원문화재단, '음악은 우리 친구' 프로그램 공모 선정돼
매주 토요일 12회 진행, 클래식과 음악 이야기

  • 웹출고시간2017.08.12 17:34:43
  • 최종수정2017.08.12 17:34:43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지난달부터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지난달부터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와 재단은 관내 학생들의 소질개발과 진로탐색 기회를 부여하고 소외계층의 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에 참여했다.

'음악은 우리 친구' 프로그램이 공모에 선정돼 지난달 8일 1기 '스쿨오브락'을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는 2기 프로그램으로 '클레식 오딧세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4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교통대학교 겸임교수인 박경환 씨가 강사로 나서 클래식의 기본부터 모차르트, 슈베르트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소개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성악연구회와 함께 부르는 콘서트도 진행한다.

특히 2기는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친근감을 주기 위해 만화책으로 된 교재를 선택하는 등 교육생을 배려하는 노력으로 수강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됐다.

오는9월2일부터 진행되는 3기는 솔리스트챔버앙상블의 이지혜 대표가 강사로 나서 '교과서를 뛰쳐나온 음악가들'을 주제로 '영화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제대로 알기' 특강과 함께 클래식의 역사와 감상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시와 재단은 총 12주간의 교육이 모두 마무리되면 9월30일 결과발표회를 열어 수강생들에게 성취감과 자부심을 부여하며 창의적인 자아표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단과 협업을 통해 유치한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감상교육을 유치해 지역 꿈나무들에게 배움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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