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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 서울 도시민 입맛 '공략'

서울 중구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5회 로컬푸드 박람회 참가

  • 웹출고시간2017.08.10 11:16:35
  • 최종수정2017.08.10 11:16:35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5회 로컬푸드 박람회 영동군 부스를 찾은 한 서울 시민이 10일 농특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명품 농·특산물로 서울 도시민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군은 이달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6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개최되는 제5회 로컬 푸드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 로컬 푸드 박람회는 서울특별시 중구와 롯데백화점 본점이 함께 주최하며 것으로 영동을 비롯한 자매결연 지자체 8개 시·군이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각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고, 신선도가 좋아 해마다 도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증대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농업회사법인(주)사과망태기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사과로 만든 사과즙과 최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입증된 풋사과즙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영동군포도연합회의 고품질의 포도와 영동대벤처식품에서 생산한 포도즙, 와인 등을 전시·판매해 서울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15백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천7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이 만든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통구조 개선 및 지속적인판매기반 구축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과 서울특별시 중구는 지난 2012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다방면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농산물 직거래 등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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