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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향, 오는 19일 무심천 특설무대서 공연

도심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가수 권인하 협연… '비 오는 날 수채화' 등 선봬

  • 웹출고시간2017.08.09 12:31:06
  • 최종수정2017.08.09 18:26:11

한여름밤의 콘서트 포스터

[충북일보=청주] 수해와 일상에 지친 청주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마련한 이번 공연은 영화 '스타워즈' OST 메인 테마(Main Theme)를 시작으로 김서하 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의 애절한 해금 연주로 드라마 '추노' OST인 '비익연리'와 '재즈 왈츠(Jazz Waltz)'가 선보인다.

또한 화려한 황금빛 선율을 들려줄 색소포니스트 윤여민의 '러빙유(Loving you)', '데사피나도(Desafinado)'를 공연하고 시립합창단(남성중창)이 경쾌한 느낌의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슈타인송(Stein Song)' 등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은 청주가 고향인 가수 권인하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폭발적인 성량과 거친 샤우팅으로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파워를 보여주는 권인하는 대표곡 '사랑했어요', '만약에',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등을 부르며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류성규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수해 복구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음악치유 콘서트로 함께 나누고 보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해로 연기됐던 시립합창단의 '숲속 콘서트'는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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