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청안면 문방3리 주민 대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당신을 살리는 5분의 기적

  • 웹출고시간2017.08.09 09:45:47
  • 최종수정2017.08.09 09:45:47

9일 괴산 청안면 문방3리 경로당에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노인들이 경청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9일 청안면 문방3리 경로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병행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긴급 상황에 골든타임 확보 등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청안면 주민 A씨는 "고령층이 많아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늘 걱정이었는데, 오늘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니, 이제 내 이웃의 생명은 내가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보건소 이혜정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외부 강사 교육이 아닌 괴산군보건소 자체교육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을 위해 군보건소 직원 10명은 지난 6월 이틀간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서 응급처치이론 및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에 따른 응급처치법 등 전문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시 자동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체교육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5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