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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농산물 대박 출하 기원제 열려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위탁 판매

  • 웹출고시간2017.08.08 14:04:59
  • 최종수정2017.08.08 14:04:59

농산물유통가공센터에서 열린 단양 농산물 대박 출하 기원제에서 류한우 단양군수가 제례를 올리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7일 농산물유통가공센터에서 단양 농산물 대박 출하 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기원제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조선희 군의장, 서전석 단양농협조합장, 남희주 단양소백농협조합장, 이상태 북단양농협조합장 등 주요 기관단체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첫 출하인 이날 7.5t 화물차 3대에 7천만 원 상당의 홍고추와 마늘, 감자 등 20여t이 인천 삼산농산물시장으로 향했다.

앞으로 단양군은 이날 출하되는 홍고추를 비롯해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에 위탁해 판매한다.

단양군과 단양농협, 단양소백농협, 북단양농협은 지난 4월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출자로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했다.

그동안 단양지역은 농지면적이 협소한데다 다품종 소량생산,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농업이 침체되면서 새로운 유통경로 개척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법인은 공동출하와 포장재, 통합 브랜드, 소량다품목 순회 수집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법인은 70세 이상의 고령과 소량 다품목 생산 등 유통 사각지에 놓인 76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수집사업을 펼쳐 5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려 호평을 받았다.

엄병민 대표는 "지역에서 정성스레 수확한 고품질 단양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한우 군수는 "가뭄을 극복한 단양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업인들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제례를 올렸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원제가 끝나고 농산물유통가공센터에서 농산물 유통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다과회를 가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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