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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결핵발병 조기 차단한다

어린이집 24개소 종사자 160명 잠복결핵검진 실시

  • 웹출고시간2017.08.08 11:32:40
  • 최종수정2017.08.08 11:32:40

8일 증평군보건소에서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보건소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종사자 24개소 16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잠복 결핵감염자의 조기 발견을 통해 결핵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잠복 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임상적 증상은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

잠복 결핵감염은 치료를 통해 결핵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와 교직원은 해당기관 소속 기간 중 1회 의무 잠복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지난 4월 의료기관 종사자 34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향후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종사자와 교직원에 대한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희 보건소장은"결핵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해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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