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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공무원 합격자, '젊은 대학생' 늘었다

30세 이하 비율 지난해 63.3%서 올해는 78.2%로
4년제 대학 재학생도 작년보다 4.9%p 높은 27.3%

  • 웹출고시간2017.08.06 16:17:42
  • 최종수정2017.08.06 16:17:42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교육청 9급 공무원 합격자 중 '4년제 대학 재학생 이하,30세 이하 젊은층' 비율이 작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부문 일자리는 늘지 않는 반면,새 정부가 처우가 좋은 공무원 수를 크게 늘리기로 함에 따라 재학 중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49명)보다 6명 늘어난 올해 최종 합격자 55명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작년과 비교,올해 합격자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교 졸업 이상 '고학력자' 비중이 낮아진 점이다.

지난해 합격자들의 학력 분포를 보면 대학교 졸업자가 73.5%(36명)로 가장 많았다. 또 재학생은 22.4%(11명)였고, 고졸자는 1명도 없었다.

올해는 대학교 졸업자는 작년보다 19.0%p 낮아진 54.5%(30명)였다. 반면 재학생은 작년보다 4.9%p 높아진 27.3%(15명)였고, 고졸자도 1명(1.8%) 나왔다.

올해 30세 이하 비율은 지난해(63.3%)보다 14.9%p 높아진 78.2%(43명)였다.

4년제 대졸 이상 고학력자(고령자) 비율이 줄어든 결과다. 이에 따라 최연소·최고령 합격자 간 나이 차이도 지난해 25세(21세,46세)에서 올해는 23세(21세,44세)로 줄었다.

한편 올해 여자 비율은 60.0%(33명)로, 지난해 65.3%(49명 중 32명)보다 약간 낮아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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