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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06 14:37:39
  • 최종수정2017.08.06 14:37:39

최근 폭염으로 인해 말벌의 번식이 왕성해지면서 벌퇴치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괴산소방서 소방관이 말벌퇴치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최근 폭염으로 말벌의 번식과 활동이 왕성해져 벌퇴치 신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말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여름철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며, 특히 장수말벌의 경우 일반 벌의 200배에 달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 쏘이게 되면 호흡곤란이나 실신하게 되며,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말벌은 약한 진동에도 수십마리가 민감하게 반응해 벌집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최소 30m가량 떨어진 곳으로 멀리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억지로 침을 제거 하지 말고 얼음찜질로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춰 빨리 병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올 들어 7월말까지 괴산소방서에서 벌퇴치 출동건수는 총 136건이다.

지난 해에 총 678건 중 본격적인 폭염 기간인 8월에서 9월까지에만 488건 출동집계 된 것을 감안하면 이달부터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말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하는게 좋다고"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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