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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31 10:17:00
  • 최종수정2017.07.31 10:17:00
[충북일보] 충북충주학생회관(관장 최광주)이 여름방학을 맞아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여음독서교실을 운영한다.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여름독서교실은 충주시내 14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41명이 참여해 대통령제와 민주주의, 지방자치 등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관련된 독서와 더불어 독서토론, 모의투표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 스스로 환경지킴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 공약을 만들고, 연설문을 작성 발표하며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직접 모의투표까지 실시하고 있다.

3일 실시하는 모의투표 체험은 충주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실제 선거에 사용되는 기표대와 사전투표용지, 기표구, 투표함을 지원받아 현장성을 높였다. 참여 학생들이 미디어에서 보던 실제 투표 용품들을 직접 사용하는 것에 매우 큰 기대와 흥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민주주의를 통해 독서교실 규칙 정하기', '정정당당 토론하기', '독서 골든벨'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배운 사회 교과 내용을 보다 풍성하고 다양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회관 관계자는 "훗날 투표권자가 될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번 충주학생회관 여름독서교실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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