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신도시 외국인 근로자 1천498명

행복도시건설청, 특별 안전·보건교육

  • 웹출고시간2017.07.30 14:19:40
  • 최종수정2017.07.30 14:19:40

세종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난 13일 안전·보건 교육을 받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올해로 착공 10년째를 맞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 건설 현장이다.

단독 1만 2천 가구(6%)를 포함, 오는 2030년까지 이 도시에서 건립될 주택만 20만 가구(총 50만명 거주분)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1천49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24일 안전·보건 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재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작한 '외국인근로자 안전 설명서(10개국어)'와 '외국인근로자 보건 설명서(13개국어)'가 쓰였다고 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건설 근로환경의 변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 맞춰 이번에 특별히 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청에 따르면 전체 건설 현장 가운데 규모가 큰 곳(행복도시건설청 관리)만 139개에 이른다.

현장 별로 차이는 있으나, 하루에 투입되는 인력이 100~200여명씩이다. 따라서 매일 세종 신도시 현장에 투입되는 전체 인력은 2만명 안팎일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