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사일 틀리고 안내도 안되고…운전자 혼란

당초 19일부터 21일까지 하겠다 현수막 걸어놓고 27일에도 포장공사
옥천군, 비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 해명

  • 웹출고시간2017.07.27 20:55:46
  • 최종수정2017.07.27 20:55:46

차량통행금지 날짜가 틀린 현수막을 걸어 놓고 27일 현재까지 청산면 보청천 제방도를 통제하며 포장공사를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청산면 보청천 제방도로 노견포장 공사를 하면서 현수막에 걸린 차량통행금지 날짜를 고치지 않은 채 방치, 차량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군과 운전자에 따르면 군이 청산면 보청천 제방도로 노면보호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3㎞ 구간 노견에 아스콘 포장공사를 하고 있다.

이에 업체는 불편을 겪을 운전자 등에게 사전 양해를 바라는 안내 현수막을 공사장 주변에 걸었다.

그러나 이 현수막 내용에는 19일부터 21일까지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해놓고 27일 현재까지도 도로를 통제하며 공사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수막 내용만을 보고 차량들이 도로로 진입하려다 돌아 나오는 등 불편을 주고 있어 날짜 수정이 요구된다.

틀린 차량통제 날짜현수막이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 제방도로 포장공사 현장 입구에 걸렸있다.

ⓒ 진손근방기자
특히 교통신호등이 설치된 청산면 지전리 사거리에는 계도요원이 배치된 반면 청성면과 갈리지는 삼거리에는 없어 외지차량들 통제가 제대로 되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를 발주한 옥천군이나 업체의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

운전자 박모(62·옥천읍) 씨는 "공사장 입구에 계도요원이 없는 곳도 있어 공사 안내를 하려면 확실하게 해야지 통행금지 날짜보다 늦어지면서 현수막를 그대로 걸어 놓고 공사만을 강행해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비가 오는 바람에 당초보다 차량통제가 늦어지고 있다"며 "업체에 날짜 변경안내와 계도요원 배치를 조치토록 하겠다"고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