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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민선6기 공약 이행률 91% '순항'

당초 목표보다 16.71% 초과 달성 차질 없는 추진

  • 웹출고시간2017.07.25 12:56:15
  • 최종수정2017.07.25 12:56:15

류한우 단양군수가 민선 6기에 내건 공약을 당초 예상보다 빠른 91%를 달성하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민선6기 단양군의 공약 사업이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되며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공약사업의 전체 이행률은 91.71%로 12분기까지 목표율이었던 75%보다 16.71% 초과 달성하며 대부분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농업농촌, 주민복지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32개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분야별 공약 이행률은 농업농촌(5개)이 9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민복지(8개)가 94%로 뒤를 이었으며 지역경제(13개) 89.25%, 문화관광(6개) 88.75%를 기록했다.

전체 32개 사업 중 100%는 11개, 90% 이상은 10개이며 나머지 사업들도 대부분 80% 이상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100% 공약이행률을 기록한 11개의 사업으로는 보건기관 기능강화, 삼도접경 권역사업 추진협의체 구성, 의료사각지대 해소, 군민과 함께하는 규제개혁 등이 있다.

핵심 공약사업으로 알려진 단양군립임대아파트 건립과 소백산케이블카 설치, 재미와 체험을 겸비한 관광지 조성사업은 평균 84% 이행률을 보이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내년 7월 군립임대아파트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입주자 모집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자 모집에 본격 돌입한다.

또 오는 10월까지 아파트 명칭을 공고하고 연말까지는 입주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소백산케이블카 설치사업도 지금까지 자연환경영향검토 기초자료 조사와 승강장 종합계획 등이 마무리 된 상태이며 연말까지는 기본설계용역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군은 산림청과 환경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단양읍 천동리부터 강우관측소까지 이어지는 4.3㎞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관광단양 르네상스를 이끌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아름다운 수양개길 조성사업은 8월 중에는 모두 개장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개장 첫 주 이용객 누계가 만 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184농가의 72㏊ 농지의 경운, 두둑 등 다양한 농사일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이 지원단은 처음 시작된 2014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652농가의 205㏊를 지원했다.

이밖에 지지부진했던 매포읍 산업단지 분양도 (주)성우와 (주)데코페이브 등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조기 완료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수시로 군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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