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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해복구 자원봉사 4만 명 육박

청주 388억·괴산 100억 등 피해액 눈덩이

  • 웹출고시간2017.07.23 15:42:09
  • 최종수정2017.07.23 15:42:09
[충북일보] 충북지역 수해복구 작업이 전국에서 몰려든 인력, 중장비, 구호물품 등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복구현장에는 굴삭기 1천702대, 덤프 553대, 방역차 418대 등 장비 3천93대가 투입된다.

자원봉사 인력은 3만 9천807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1만 1천981명으로 군·경 2만 2천776명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 16일 최악의 폭우가 휩쓸고 간 충북의 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피해액은 633억 원을 넘어섰고 복구 예상액은 2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23일 오전 7시까지 집계된 도내 시·군의 피해액은 633억8천200만 원이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627억7천400만 원, 사유시설은 6억800만 원이었다.

시군별 피해액은 청주시가 388억2천200만 원, 괴산군이 100억1천600만 원으로 일찌감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정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90억 원, 60억 원을 넘겼다.

증평군 56억700만 원, 보은군 43억2천700만 원, 진천군 40억4천100만 원, 기타 5억6천900만 원 등이다.

증평군과 진천군은 75억 원, 보은군은 60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해야만 특별재난구역 선포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현재 도내 이재민은 2천141명으로 이 가운데 285명이 아직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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