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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수안보서 전통혼례식 열려

프랑스 신랑 터보 군과 수안보 신부 이형원 양

  • 웹출고시간2017.07.23 14:07:26
  • 최종수정2017.07.23 14:07:26

22일 충주시 수안보면 물탕공원에서 프랑스 신랑 터보 군과 수안보면 오산마을 신부 이형원양이 전통혼례식을 올려 화제다.

ⓒ 이창재
[충북일보=충주] 우리나라 대표적 온천 관광지인 충주시 수안보에서 30여년만에 전통혼례식이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전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열린 전통혼례식은 프랑스가 고향인 신랑 르펠디에 티보(28)군과 수안보면 오산마을이 친정인 신부 이형원(29)양이다.
ⓒ 이창재
이번 전통혼례식은 신랑과 신부가 한국의 전통혼례 문화를 아름답게 여기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가 친지와 친구들은 물론 요즘 보기 드문 전통혼례식 구경을 하려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잔칫날의 흥겨움이 더했으며,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담기에 바빴다.
ⓒ 이창재
혼례를 지켜본 한 주민은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자꾸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전통혼례를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며, "삼복더위에 장시간 전통혼례를 한 신혼부부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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