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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용노동지청, 음성 일자리 미스매치 산업현장서 해법 찾는다

음성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순회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07.20 13:42:29
  • 최종수정2017.07.20 13:42:29
[충북일보=충주] 충주고용노동지청은 20일 음성군 맹동산업단지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입주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음성지역 기업들의 만성적인 구인난을 해소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창출 기업지원제도를 활용해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 등 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범수 맹동산단 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CEO 8명, 음성상공회의소,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음성군 관계자 8명 등이 함께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 및 고충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맹동산업단지는 교통불편에 따른 출·퇴근 애로 등으로 구직자의 취업기피가 심각하다"며 "공동 통근버스 마련 및 대중교통 확충,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마련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정호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은 " 교통문제 개선과 근로자 복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문제가 조속히 개선되도록 음성군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근로자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개선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지역 인력수급 문제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원남산업단지(8.25), 음성하이텍산업단지(9.7), 대풍·대소산업단지(9.21), 금왕산업단지(10.19) 등을 순회하며 현장중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과 일자리 해법을 찾아내 산업단지별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충주지청 음성고용복지+센터(043-880-8601)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개별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고용창출지원제도,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을 사전에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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