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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자치단체장 최고의 영예 '최고경영자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7.18 20:21:01
  • 최종수정2017.07.18 20:21:01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 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군단위 개인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1996년 시행되어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서류심사, 주민 만족도조사, 전문심사위원단의 공적심의 및 인터뷰 등 4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경영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장을 선정한다.

최고경영자상은 평소 탁월한 군정 경영·행정 수행과 함께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이 뛰어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 군수는 보은군의 비전 전략, 리더십, 업무추진력, 역량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전형적인 농업군인 보은군에 70㏊의 동부산단을 단일기업에 분양하여 3천억원을 투자,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보은산업단지 70㏊의 제1공구에 40개 기업을 유치, 93%를 분양했다.

민선5기 취임 직후인 2011년부터 종전 3일간 면단위에서 개최되어온 보은대추축제를 10일간 읍에서 개최하여 2016년 85만의 방문객과 83억원의 지역 농산물 판매로 전국 제1의 농산물 우수축제로 정착 시켰다.

스포츠 불모지였던 보은군에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여 보은군이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을 받는 등 이제 연간 25만명의 선수 가족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가 됐다.

1910년 이후 공동묘지로 이용되어온 군청 옆 20㏊에 809기의 묘지 연고자 3천여명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이장하게 하고 국제규격을 갖춘 야구장 2면, 축구장 1면, 체육회관, 시민공원 등 스포츠파크를 조성하여 2016년에 약 20만명 이상 스포츠 관계자를 유치하여 20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하게 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이름만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을 뿐 날로 관광지 명성을 잃어가던 속리산권역에 2022년 연 500만 관광객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날 수학여행 1번지 명성을 되찾고자 추진하는 속리산 휴양·관광 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속리산 말티재 주변에 개발가능 부지 431㏊를 확보, 속리산 관문, 꼬부랑길 조성, 중판지구 100㏊ 개발 등 반경 2㎞이내에 속리산 케이블카, 하강 레포츠, 모노레일 설치, 달천 고향의 강 정비,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복합문화시설, 해동소림사 등 총 11개 사업에 2천574억원을 투입해 기존 법주사, 선씨가옥, 솔향공원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휴양·관광 단지 클러스터를 조성, 선택과 집중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군수는 "보은군정에 아낌없는 협력과 성원해주신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께 수상의 영광을 드린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보은군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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