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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 밴드 결성

22일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서 첫 공연

  • 웹출고시간2017.07.17 17:40:30
  • 최종수정2017.07.17 17:40:30

충청대 교수들이 음악밴드를 결성해 대학홍보와 함께 공연을 나서고 있다. 오는 22일 옥천 향수포도축에서 30여분간 공연을 갖는다.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음악밴드를 결성해 대학홍보와 함께 합동연주회도 갖는다.

이 대학 교수들이 이번에 결성한 밴드는 '프롬사운드'로 기타에 권일석을 비롯 드럼 김상현 김영훈, 베이스 조성관, 건반 정민정, 보컬 권희주 최동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밴드 멤버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주목을 받은 최고의 뮤지션들이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22일 옥천에서 열리는 '옥천향수 포도복숭아 축제'에서 30분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강의와 개인적인 활동으로 바쁘지만 밴드 결성 후 첫 무대인 만큼 좋은 공연을 위해 호흡을 맞췄다.

프롬사운드가 준비한 곡은 허비 핸콕의 'Watermelon man'을 오프닝으로 조용필의 '단발머리', 카펜터스의 'Top of the World',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등 6곡이다.
권일석 프롬사운드 리더는 "관객의 연령대를 고려해 곡목을 선정했다. 앞으로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지역 실용음악 발전과 전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9월 학생들과 함께 합동연주도 계획하고 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에는 이미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와 보컬팀이 있다.

이문희 학과장은 "교수 밴드가 결성된 것은 지역에서는 최초"라며 "앞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무대를 자주 마련,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및 연주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지난해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K-pop 전공도 신설하고 최첨단 장비를 갖춘 레코딩 스튜디오와 미디실도 운영중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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