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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7 18:17:36
  • 최종수정2017.07.17 18:17:3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 안전한 청주 만들기 대책 강구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0년 만에 한번 오는 비라고 해도 이를 견뎌내는 수방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청주뿐만 아니라 진천, 증평 등 상류지역의 하천도 미호천으로 합류돼 내려가는데 이를 감안해 석남천 등 관련 지류의 수방계획을 검토하고, 지역을 샅샅이 조사해 항구적인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 생활로 복귀하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도로, 기반시설, 침수농경지 등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피해를 복구하라"며 "시의 예비비를 집행하고 민간부분까지 총동원해 빠른 시간 내 복구할 것과 피해액을 빨리 조사해 특별재난지역지정 선포도 건의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폐수처리장 폐수처리 이원화 시스템 구축 △모충·수곡동 우수저류시설 설계시 보완시설 구상 △침수지역 등 저지대 우선 하수처리 종합 검토 등을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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