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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와인축제, 세계로 뻗다

2017 피너클어워드 코리아, 대한민국 와인축제 수상 영예

  • 웹출고시간2017.07.14 17:24:02
  • 최종수정2017.07.14 17:24:46

지난해 영동 와인축제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다시 한번 이름을 날렸다.

군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상품 분야 수상의 영예를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피너클어워드 코리아는 우수 축제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공신력 있는 상으로, 대한민국 축제를 대상으로 5개 분야 31개 항목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영동군은 전국 각 지자체 대표축제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중 영동군은 지역의 대표 아이템인 와인을 활용, 낭만과 사랑을 담아내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와인병·와인잔이 이번 대회에서도 차별성, 독창성으로 호평을 받아 상품 분야에서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대 와인생산지로서 청정 지역의 고품질 포도를 활용해 생산, 가공, 체험까지 6차 산업을 아우르고 있는 영동군의 위상과 영동와인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이후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진행하는 미국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결과에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의 지역 관광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수행도 한 몫 했다.

재단 관계자는 "영동군과 영동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첫 걸음으로 IFEA 한국지부와 영동군의 MOU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영동 4대 축제를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군은 지역축제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축제 재단을 설립하고 자생력 방안을 강구하며,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적 축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와인축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 했으며,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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