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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관내 경로당에 에어컨 100% 보급 완료

"경로당 어르신들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 웹출고시간2017.07.13 10:15:05
  • 최종수정2017.07.13 10:15:05

괴산 감물면 백양 경로당에 에어컨이 설치됐다. 경로당 노인들이 에어컨 설치를 기뻐하며 사랑의 하트를 그리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3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경로당에 에어컨을 100%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나용찬 괴산군수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해 군비 2억2천만원을 들여 관내 총 329개 경로당 중 에어컨이 미설치됐던 191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에어컨 선호도 조사를 미리 실시해 주민들 기호에 맞는 벽걸이 및 직립형 에어컨 279대를 지원했다.

이미 설치된 경로당 중에도 노후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곳을 조사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나 군수는 "이번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통해 시원하고 깨끗한 경로당을 어르신들께 제공해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노인들의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의 장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및 난방비를 경로당 1개소당 이용 인원에 따라 연 70~334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7~8월에는 한시적으로 냉방비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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