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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선정, 민·관 협력네트워크

  • 웹출고시간2017.07.12 17:31:53
  • 최종수정2017.07.12 17:31:5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모한 '2017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천9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공모사업은 전국 읍면 복지허브화 확산 운동과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추진함에 있어,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읍·면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이에 따라 11개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420만 원을 지원받아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비와 해당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아동·청소년 문화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배달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욕구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30만 원의 예산으로 읍·면보장협의체 역량강화교육 및 홍보물제작을 추진하며, 각 읍·면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주민의 관심 제고와 복지자원 정비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에 민·관의 협력과 참여가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군정 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강화는 물론 복지안전망 구축과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공모사업에 선정, 1천200만원을 지원받아 '반찬나누러 마실가기' 등의 특화사업과 긴급지원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읍면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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