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7.10 17:11:37
  • 최종수정2017.07.10 17:11:37

제천상고는 10일 학교설립을 위해 싯가 40여억원 상당의 부지를 희사한 고 이양남 여사의 추모제를 지냈다. 추모제는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상업고등학교가 학교 부지를 희사한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학교는 10일 유가족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설립을 위해 부지(1만8천517㎡, 공시지가 40억원 상당)를 기증한 고 이양남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가졌다.

고 이양남 여사는 한 평생 삯바느질과 행상으로 마련한 전 재산을 현재 제천상고 부지로 기증하여 제천지역 교육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최재승 교장은 "베품의 미덕을 실천하신 故 이양남 여사의 모습을 그리며,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노력해 참 매력적인 행복한 배움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상고는 올해 제32회 졸업으로 1만2천4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