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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연간 11억 매출

충북도내 학교기업 9곳

  • 웹출고시간2017.07.10 17:23:44
  • 최종수정2017.07.10 17:23:44

충북도내 대학 학교기업 운영현황 (단위:천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학교기업 9곳중 충북대에서 운영중인 동물의료센터가 연간 11억6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에서 운영중인 학교기업은 모두 9곳으로 대원대 2곳, 서원대 3곳, 충북대 2곳, 충청대와 교통대가 각각 한 곳씩이다.

대원대의 경우 홍삼액을 제조하는 '제약식품'이 지난해 매출액이 3천159만원을 올렸고, 커피를 제조판매하는 '탐앤탐즈'가 3억4천36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서원대의 '글로벌피부임상센터'는 기술시험 검사 등으로 7천805만 원,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서원화장품'은 1억958만 원, 제과제빵을 운영중인 '서원식품센터는 1억5천319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 충북대의 동물의료센터는 11억6천423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토양중금속을 분석하는 '환경분석자원센터'는 5억2천758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충청대의 건설분야 공인을 하고 있는 '공학기술연구원'은 7천639만원, 교통대의 건강기능성 연구를 하는 '바이오식품'은 8천63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도내 대학의 학교기업중 충북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물의료센터는 8명의 전담인력이 담당하면서 도내 학교기업중 가장많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마다 학교기업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실습이나 연구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매출액은 대부분 재투자가 돼 학생들의 실험실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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