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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세종국제고 5년간 자율학교로 재지정

세종고는 '농촌기숙형고' 3년 연장, 내년에도 평준화 제외

  • 웹출고시간2017.07.10 11:56:47
  • 최종수정2017.07.11 19:07:32

세종시교육청이 5년간 자율학교로 재지정한 세종국제고교 전경.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세종시교육청이 특목고인 세종국제고교를 5년간 자율학교로 재지정했다.

교육청은 또 세종고교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뽑는 '농촌기숙형고교'로 3년간 다시 지정,올해 세종시에서 시작된 고교 평준화가 이 학교에서는 내년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지난 7일 연 '자율학교 지정 운영위원회'에서 4개 학교는 새로, 3개 학교는 다시 자율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3년간 '농촌기숙형고교'로 다시 지정,올해 세종시에서 시작된 고교 평준화가 내년에도 적용되지 않게 된 세종고교 전경.

ⓒ 최준호기자
새로 자율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수왕초 △소담초 △조치원여중 △세종예술고(2018년 3월 개교 예정)다. 또 △세종고 △세종국제고 △성남고(예술계열)는 재지정됐다.

교육청은 "자율학교는 '초중등교육법 61조'를 근거로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교원 인사 부분에서 유연성을 갖게 된다"며 "새로 문을 열 세종예고는 4개 과(음악, 미술, 실용음악, 공연예술) 교육과정을 차별화되게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고는 농촌기숙형고교 △세종국제고는 특수목적고 △성남고(예술계열)는 예술인 양성을 위한 학교로 각각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자율학교는 이미 지정된 5개 혁신학교(연동·연서·미르·온빛 초, 도담중),과학중점학교(두루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세종하이텍고)를 포함해 모두 14개로 늘었다.

한편 새 정부의 특목고 폐지 방침과 관련,세종교육청은 "세종국제고의 특목고 재지정이나 폐지에 관해서는 아직 논의한 바가 없다"며 "교육부가 법령 개정 등을 통해 국제고에 대한 정책 결정을 하면 그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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