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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돈 되는 '산림생명자원' 이용 방안, 국민과 함께 찾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위한 국민 참여 온라인 정책토론 실시
8월3일까지 의견 수렴

  • 웹출고시간2017.07.10 11:27:05
  • 최종수정2017.07.10 11:27:05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8월 3일까지 산림생명자원의 이용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민 참여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

이번 토론은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 법률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됨에 따라 우리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확보 및 보존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이용활성화·산업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이용자와 제공 국가가 공평하게 공유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eople.go.kr) 또는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앱,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에서 해당 토론주제를 선택해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특별한 지형·기후 등으로 식물자원만 6천531종류(관속식물 4천881, 버섯 1천650)이며, 버섯·곤충·미생물 포함 시 10만여 종에 달하는데 산림생명자원의 가치인식 및 정보부족으로 고등식물 중 300여종만이 재배방법이 정립되었으며, 대량 재배생산은 40여종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산업화가 극히 저조하다.

따라서 보존·이용전략의 최종 산출물인 표준식물종과 다양한 신품종은 우리나라의 '식물주권수호'와 산업화를 위해 모두 꼭 필요한 자원이다.

김종연 센터장은 "식물, 곤충, 미생물 등 생명자원의 92%가 서식하는 산림에서 우수한 자원을 확보해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생명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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