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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0 21:06:45
  • 최종수정2017.07.10 21:06:45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보은 공역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드론 시대를 열었다.

군은 10일 오후2시 보은 공역장(산외면 신정리 276-2 일원)에서 보은공역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박덕흠 국회의원,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특히 박 의원은 보은 드론시범사업지 선정 유치를 비롯해 이번 보은 공역 개장식 개최까지 큰 역할을 했다.

직경 6㎞, 면적 28.3㎢의 원형으로 조성된 보은 공역은 무인비행장치(드론)의 안전성 및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공역장 내에는 관제센터, 자동기상관측장치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춰 드론 비행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김태훈기자
앞으로 통제실과 활주로를 갖춘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 해 12월 말 수도권·중부권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선정 드론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3월 국토교통부·항공기술원, 시범사업 등 31개 기관과 공동협력 방안 등에 관한 MOU를 하는 등 공역장 개소에 박차를 가했다.

앞으로 전국 23개 대표 드론 사업자와 35개 참여 사업자는 산업용 드론을 개발·판매를 위해 이곳 보은 공역장에서 최종 시험비행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특히 보은 공역장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의 접근성을 자랑하며 앞으로 드론 안전성 점검을 위한 전국 드론 관련 시범사업자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무인비행장치 산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해 보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 후에는 한화테크윈&용마로지스, 쓰리에스솔루션, KT, 성우엔지니어링 등의 드론 업체가 구난자 수색, 긴급구호물자 배송, 기상관측 등의 드론 비행 시연을 펼쳤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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