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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음부도율 큰 폭 상승… 1개 업체 교환 회부 영향

양동성 한은 충북본부장 "공장 신축으로 경제성장률 오를 것"

  • 웹출고시간2017.07.06 17:31:48
  • 최종수정2017.07.06 17:31:48
[충북일보]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1.01%로 전월(0.35%) 대비 0.66%p 올랐다. 지난해 10월 중 부도 처리된 청주소재 한 업체의 어음(50억1천만 원)이 교환 회부된데 따른 수치다.

이를 제외한 어음 부도율은 0.21%로 전국 평균(0.20%)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방 평균(0.31%) 보다는 낮았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기타서비스업 51억9천만 원, 제조업 7억8천만 원, 광업 3억5만 원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없었고, 신설 법인수는 148개로 전월 대비 43개, 전년 동월 대비 70개가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통신업(3개)은 증가했으나 기타서비스업(-34개), 건설업(-8개), 음식·숙박·도소매업(-4개)이 감소했다.

양동성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한 개 업체의 변동사항을 빼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신축, 진천 CJ푸드밸리 조성 등에 따라 충북의 경제성장률은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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