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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박세복 영동군수

지난 3년 마부정제 마음으로 군민의 삶의 질 높이는데 혼신
남은 1년 관광 랜드 마크 미래 100년 먹거리 책임질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주력
2015·2016년 23개부문 30억3천800만원 상사업비 받아 역대 최고성과

  • 웹출고시간2017.07.09 16:29:37
  • 최종수정2017.07.09 16:29:52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의 지난 3년은 마부정제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혼신을 다했다. 그의 최대 공약사업은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에 있다. 영동군의 관광랜드마크인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이 시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박 군수를 만나 남은 1년은어떻게 꾸려갈 것인가에 대해 들었다.

박세복 영동군수가 심천면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호우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민선6기 마지막 4년차를 맞았다. 그동안의 소회는

"지난 3년은 정부예산 확보, 지역현안 해결 등 휴일도 없이 보냈다. 오직 군민을 위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자는 마부정제의 정신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온 결과 '역대 최고, 최다'수상 실적이 보여 주듯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성과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으며 이제 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남은 1년 군민들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

박세복 영동군수가 공약사업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예정지에서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책은

"영동군의 관광 랜드마크인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인데 영동의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한 복합테마 힐링관광지의 대규모 역점사업이다. 오는 2021년 목표로 공공부문 1천401억 원, 민자부문 1천274억 원 등 모두 2천675억 원이 투입된다. 민선 3기부터 고수했던 '선 민간개발, 후 공공개발'방식 등이 걸림돌이던 것을 민선 6기 '선 공공개발, 후 민간투자'방식으로 전략을 변경, 지난해 4월 드디어 기공식을 했다. 현재 공공개발로 추진하는 와인테마터널,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단지 등 각종 힐링타운 사업에 국·도비 787억 원을 모두 확보했다. 여기에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에 이 사업이 선정돼 성공적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비 100억 원의 재정적 수혜와 민간기업에 조세감면 혜택, 건폐율, 용적률 등 각종 규제의 특례가 적용돼 사업전망을 밝게 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관광투자유치 지원대상 사업' 선정으로 전문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관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 받게 됐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 7개의 레인보우 존으로 차별화 사업은 향후 1개 읍, 10개 면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천150억 원, 부가가치 1천470억 원, 3천8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박세복 영동군수가 도전 한국인 자치단체장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보람된 성과와 아쉬운 성과를 꼽는다면

"차별화된 시책과 열정으로 군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짧은 기간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하위권에 머물던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 5위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2015·2016년 두 해 동안 각각 총 23개 부문 30억3천800만원 상사업비 받아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정부예산 확보는 2016년 말 역대 군정사상 최고치인 4천58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도 마련했고, 2017년 본예산에 국·도비 및 교부세를 사상 최고액인 3천444억원을 확보했다. 다만 영동군과 농협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거점산지유통센터(거점APC)의 무산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사업은 전임 군수 때인 2014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조건부 승인을 얻었으나 당시 신청한 건립예정지가 관광지로 지정 고시된 늘머니관광랜드로 APC를 건립할 수 없어 2015년 8월 황간물류단지를 후보지로 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어떤 정책에 집중할 것인가

"영동의 미래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군민의오랜 숙원이자 금년 실시설계 예산이 반영된 영동~용산간 19번 국도의 마지막 구간(영동대∼율리)도로 조기 완공, 군도·농어촌도로·군계획도로 확포장사업 추진 사통팔달 교통망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겠다. 영동천 등 3개 하천 정비, 영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등 수질개선 기반사업도 하겠다. 면 소재지 정비사업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황간 등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서송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 도심생활 속 자연친화적인 공원 녹지 확충을 위한 황간 남성근린공원, 카누카약 체험장 등 생활체육기반을 마련에 힘쓰겠다. 송호 출렁다리설치, 삼도봉 명품 숲길 조성,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 인프라 구축,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운영 지원, 경로당 가사도우미, 경로당 주치의제, 경로당 책임보험 가입, 독거노인 경로당 공동생활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참이다."

◇영동군이 전국적으로 자랑할 만한 사례가 있는가

"우리 군만의 차별화 정책은 중고생 통학교통비 지원과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운영이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승차, 시내버스 승강장 안내도우미 배치, 경로당 가사도우미 등은 전국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다. 난계국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영동포도축제는 5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우수축제'로 명품축제 반열에 올랐고, 영동와인은 3년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메이빌 영동포도는 소비자평가 '국가대표 브랜드'로 뽑혀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2년 연속'우수(2등급)' 기관으로 인구출산정책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일 잘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2016 도전한국인 자치단체장 리더십분야 대상 수상 등 전국 으뜸 리더십을 널리 알렸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계획은

"책임 있는 군수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사명을 완수하는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민선 6기 3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건설을 위한 노력과 열정으로 전국 1등 자치단체도약의 기틀을 다졌다. 그러나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위해 아직 군수로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영동천, 추풍령천, 초강천, 용산 구촌 지구 등 재해위험지구 및 대규모 소하천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의 산업화와 농업 명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동을 만들어 나갈 자신이 있다. 특히, 민선6기 들어 물꼬를 트기 시작한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과 영동~용산간 19번국도 확·포장 마지막 구간 조기개통 등 군의 현안사업과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군민들께 다시 한번 재신임을 받고 싶다."

박세복 영동군수가 6회 전국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상을 수상하고 있다.

◇끝으로 군민들께 당부의 말씀은

"민선 6기 취임후 열정을 다해 군정을 추진해 '역대 최고, 최다' 수상 실적을 보이는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많은 성과를 냈다. 이처럼 큰 성과는 믿고 화합하며 따라준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들 덕분이다. 민선 6기는 군민들이 영동에서 행복한 삶과 후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고향에서 안정적 생활할 수 있는 최선의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있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5만 군민 모두가 웃을 때까지 우리 영동이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다하겠다. 군민들도 새 시대 희망찬 대장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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