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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길이 230m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개통

힐링 공간 좌구산 숲 명상의집도 함께 개관

  • 웹출고시간2017.07.03 14:04:00
  • 최종수정2017.07.03 14:04:00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개통한 증평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 전경.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657m)에 위치한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좌구산 숲 명상의 집이 전격 개장하고 관광객들에게 선 보인다.

증평군은 3일 홍성열 군수, 연종석 군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된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는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했다.

증평읍 율리 야생화단지에서 거북바위 정원을 잇는 길이 230m, 높이 50m, 폭 2m로 조성됐다. 이중 출렁다리 구간은 130m다. 명상구름다리에는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해 밤에 멋진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수교 주 탑 기둥은 증평군에서 자생하는 침엽수림을 연상시키는 곧게 뻗은 나무를 상징한다.

이날 함께 개장한 좌구산 숲 명상의 집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896㎡면적에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도시민들이 힐링을 위한 명상을 배울 수 있는 명상의 방과 건강체크실, 물 치유실을 갖췄다. 또 생태공방, 천연염색공방 실도 있어 각종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에는 이번 두 시설 설치로 지난 3월 개장한 1.2km의 좌구산 줄타기에 이은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인원 30여만명이 다녀가는 좌구산휴양랜드는 하루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국내 최대 356mm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사계절 썰매장을 갖추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좌구산 명상구름다리와 숲 명상의 집 조성으로 좌구산휴양랜드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 휴양지를 넘어 전국적 명소로 발 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 이들 시설을 증평 군 관광자원으로 최대한 활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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