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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육성화훼 품종보호권 처분

나리 '솔바람', 풍란 '썸머핑크'
통상계약 적격업체 내달 11일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17.06.22 15:19:48
  • 최종수정2017.06.22 15:19:48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육성품종 보급과 화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나리 '솔바람'과 풍란 '썸머핑크'의 품종보호권을 처분한다.

품종보호권은 국내의 종자산업법에 따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지적 재산권으로 향후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농가 보급이 가능해진다

나리 '솔바람'은 우리나라 자생종인 솔나리와 교배한 것으로 6월 중순에 개화하며 꽃 색깔은 분홍색이고 향기가 있다.

특히 더위에 견디는 내서성이 강해 고온에 잘 견디고 키는 65㎝ 정도로 작아 화단용으로 적합하다.

풍란 '썸머핑크'는 진한 분홍색으로 꽃수가 많으며 개화기간은 7·8월로 자생풍란에 비해 늦게 핀다.

꽃색이 선명하고 화려해 개인 책상이나 가정에 놓고 관상하기에 좋은 풍란이다.

남상영 원예연구과장은 "이번 통상실시는 희망 업체 중 적격업체를 선발하여 7월 하순에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당 품종의 통상실시에 관심 있는 업체는 신청해 통상실시권을 이전받아 재배농가에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상실시권 신청 기간은 오는 7월11일까지이며 품종에 대한 특징과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ares.chungbuk.go.kr)에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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