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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특산물 산채 비빔밥 시식 평가회 개최

8종 비빔밥 전시, 6종 시식 평가

  • 웹출고시간2017.06.21 21:22:46
  • 최종수정2017.06.21 21:22:4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보은군 농특산물을 이용한 산채 비빔밥 시식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김민철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장, 최현순 향토음식연구회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는 총 8종의 비빔밥을 전시하고 6종 비빔밥에 대한 시식 및 설문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대에 오른 6종의 비빔밥은 보은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도라지 잡채 비빔밥 △다진 장아찌 산채 비빔밥 △대추 약된장 불고기 비빔밥 △조랑우랑 산나물 도시락 △보은 장아찌 도시락 △속리산 삼각밥이다.

이 중 조랑우랑 산나물 도시락, 보은 장아찌 도시락, 속리산 삼각밥은 테이크 아웃(take out) 형태로 포장할 수 있게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빚은 소고기를 팬에 구워 그 위에 마늘칩, 대추칩, 곶감말랭이 등 보은의 농특산물을 고명으로 올린 후 대추 약간장을 뿌린 보은 조랑우랑 산나물 도시락은 일품 맛을 자랑하며 보은 농산물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는 보은 지역 산채 비빔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은 지역에 특성화된 산채 비빔밥 8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쉬운 조리법과 풍성한 재료로 차별화시켜 보은 지역 농특산물 소비는 물론 지역 외식 산업문화 활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늘 평가회를 통해 최종 레시피를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앞으로 2회에 걸쳐 메뉴 전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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