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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북본부, 성화동 시대 개막

24일 새 사옥으로 이전… 지상 7층 규모
옛 북문로 청사는 통합 시청사 부지 활용

  • 웹출고시간2017.06.18 16:01:44
  • 최종수정2017.06.18 16:01:54

오는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농협 충북본부 청주 성화동 새 사옥 전경.

ⓒ 농협 충북본부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가 45년간의 북문로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4일 청주 성화동 새 사옥으로 이전한다.

총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새 사옥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761 일대에 연면적 1만5천355㎡,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수주난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신축 공사에 참여시킴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새 사옥은 내진 최우수 등급을 충족하는 가운데 리히터 규모 7.2 지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1일 75kw의 전력을 생산, 지하주차장 및 계단 등 상시 조명이 필요한 시설에 사용된다.

임직원 체력증진을 위한 헬스장과 구룡산 자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3면 개방 구조의 구내식당, 정원으로 꾸며진 옥상 휴게실 및 1층 로비에 간이식 카페도 들어섰다.

새 사옥에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영업점 포함), 농협경제지주, 농협생명, 농협손해, 농협네트웍스가 입주하고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상근할 예정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새로운 청사 이전을 맞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신축된 기존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38-14 충북지역본부 부지(지상 4층·3개동 토지 3천950㎡, 건물 4천996㎡)는 청주시에 100억여 원에 매각, 통합시청사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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