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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진천군 농가 방문… 취임 첫 행보

행자부 장관 민생 챙기기
생산적 일손봉사·가뭄 실태점검

  • 웹출고시간2017.06.18 13:45:58
  • 최종수정2017.06.18 18:10:55

김부겸 장관(가운데)이 극심한 가뭄으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초평호 바닥을 근심스럽게 살피고 있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진천군을 찾았다.

김 장관은 지난 17일 진천군을 방문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을 위로 하고 극심한 가뭄 실태 등을 점검했다.

김부겸장관(왼쪽)이 진천지역 마늘 농가를 방문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와 송기섭 진천군수(왼쪽 두 번째)와 함께 마늘 수확을 돕고 있다.

ⓒ 조항원기자
16일 취임 한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가 특수 시책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하기 위해 진천읍 성산리 마늘 농가를 찾아 직접 농민들과 마늘 수확을 하면서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도움을 줄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농가를 찾았다"며 "가뭄 속에 힘든 상황이지만 따뜻하게 맞아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최근 계속 되는 가뭄은 국가적인 재해다"며 "국가 차원에서 재해대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 했다.

김부겸 장관이 초평호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 주변을 살피고 있다.

ⓒ 조항원기자
김 장관은 오후 1시 진천읍 사석리로 이동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들구을 돌아보고 경작지 살수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 했다.

오후 2시에는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초평호를 찾아 한오현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으로부터 초평저수지를 비롯한 충북도내 저수지 저수율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경청 한 뒤 상경했다.

한편 이날 동석한 이시종 지사는 김 장관에게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의 취지와 성과 등을 설명하고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줄 것을 건의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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