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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3 14:27:27
  • 최종수정2017.06.13 16:48:19

증평군에서 처음 발견 된 긴꼬리투구새우가 자유롭게 유형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증평지역에서 처음 발견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증평읍 증천리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논에 서식하고 있는 긴꼬리투구새우를 발견했다.

고생대인 7천만년 전 부터 존재해'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머리에 투구모양의 갑옷을 썼으며'V'자형의 가늘고 긴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논바닥이나 민물 웅덩이에서 탁수(濁水, 흙탕물)현상을 일으키며 먹이활동을 하는 갑각류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자취를 감춰 환경부가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로 지정했다가 개체수가 조금씩 늘면서 2012년 5월 멸종위기종에서 해제 됐다.

군 관계자는"긴꼬리투구새우 서식 첫 발견은 매년 우렁이농법을 비롯한 체계적인 친환경농법 및 물 관리를 엄격하게 시행한 결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통한 지역평군 농업생태계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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