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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조직정비 밑그림 나왔다

정원·6급 증원, 서울사무소 승급, 3개팀 신설·폐지
군의회·정례회 상정…이달말-내달초께 인사 단행

  • 웹출고시간2017.06.11 16:32:05
  • 최종수정2017.06.11 16:32:0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정원조정 및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정원 3명 증원, 3개 팀 신설 및 폐지, 서울사무소 소장 승급, 6급 증원 등으로 요약된다.

군은 음성군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음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지난 7일 음성군의회에 조직개편안을 보고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조직개편안이 처리되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순께 사이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단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이 수립한 조직개편안 중에 '과' 명칭과 '팀' 명칭 변경이 있다. 우선 허가과가 건축허가과로 변경된다. 허가과에 속해 있던 공업행정팀이 경제과로 이동하면서 '과'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신설팀은 주민지원과에 장애인지원팀, 사회복지과에 보육지원팀, 보건행정과에 감염병관리팀 등 모두 3개 팀이 신설된다.

폐지팀은 기획감사담당관에 서울사무소, 주민지원과 희망복지팀, 주민지원과 자활지원팀 등 모두 3개 팀이 폐지된다.

명칭이 변경되는 팀은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이 아동친화팀으로 변경되고, 산림녹지과는 △녹지조성팀이 녹지공원팀으로 △공원휴양팀이 산림휴양팀으로 △산림경영팀이 산림보호팀으로 변경된다. 건축허가과는 △건축1팀이 공동주택팀으로 △주택팀이 건축디자인팀으로 변경된다. 보건행정과 △예방의약팀은 의약관리팀으로, 대소면과 감곡면 △복지팀은 각각 맞춤형복지팀으로 변경된다.

서울사무소는 서울사무소 팀을 폐지하고 소장 직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팀 이동 및 업무분장에 따라 자치행정과, 주민지원과, 도시과 등은 정원이 1명씩 감원되고 사회복지과, 회계과, 산림녹지과, 보건행정과, 대소면, 감곡면 등은 1명씩 증원된다. 공업행정팀의 이동으로 건축허가과는 4명이 감원됐고, 경제과는 4명이 증원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6급 정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으로 10명(행정 5명, 세무 1명, 시설 1명, 농업 1명, 방송통신 1명, 운전 1명)이 6급 승진될 전망이다. 이는 음성군이 도내에서 6급 정원 비율이 25.2%로 도내 시군 최하위에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음성군은 10명이 증원되더라도 26.6%로 도내 시군 평균인 27.6%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진단을 통한 기능·인력을 재배치하고 신규 행정수요 발생에 따라 정원 조정 및 명칭 변경을 하는 것"이며 "특히 6급 승진을 통해 인사 적체를 다소 해소시키고 6급 비율을 도내 지자체 평균 수준에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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