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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천초 제3회 풀꽃음악회 개최

단천 꿈둥이들의 꽃밭 야외 음악회

  • 웹출고시간2017.06.01 17:47:22
  • 최종수정2017.06.01 17:47:22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1일 제3회 풀꽃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갖가지 야생화와 꽃나무들이 제각기 색을 뽐내며 피어나는 단천초등학교 학교 화단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담은 80여장의 사진과 전교생이 출품한 학교사랑 시화 액자가 꽃밭 곳곳에 전시된 무대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노래 소리와 연주 선율이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됐다.

우선 3·4학년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각 학년별 동요 및 악기 연주, 방과후 시간을 통해 배운 바이올린, 리코더, 오카리나, 합창 등의 공연과 학교 사랑 시화전에서 장원에 뽑힌 저학년, 고학년 대표 학생들의 시낭송도 함께 이어져 음악회는 훨씬 다채로운 멋을 느낄 수 있었다.

단천초는 단성면에 위치한 본·분교 전교생 49명의 소규모 학교로서 잘 가꿔진 학교 환경과 함께 아이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서로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어 가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번 풀꽃 음악회 또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간에서 예술과 감성의 싹을 틔우고 음악회를 준비하고 발표하며 함께 화합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학교 관계자는 "풀꽃 음악회는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공연으로 자부심이 있다"며 "자연과 어우러진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보는 저희를 행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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